
- 경기도에서 2기작 가능 벼 수확
- 극조생종 벼 품종 시험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 방안 연구
□ 한경국립대학교(총장직무대리 김태완)는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경기도 이천 벼 재배지에서 2기작 벼 ‘한경온누리미’(가칭) 수확 행사를 개최했다.
□ 지난 8월, 한경국립대는 일반 볍씨보다 약 1개월여 앞당겨 1차 수확할 수 있는 극조생종 벼의 2기작 재배(1년에 두 번 같은 장소에서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재배법)에 성공하고,
3년간 연구 개발한 극조생종 벼 수확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 2기작 벼는 유전자 검정 등을 통해 신품종 등록이 가능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2기작 또는 2모작 생산재배 기술 확립을 위해 향후 탄소줄린을 위한 물관리와 시비관리 등 연구가 지속될 예정이다.
□ 벼 개발자인 김태완 총장직무대리(식물생명환경전공)는 “경기도에서 2기작 벼생산이 가능하다면 적어도 평안도까지 2모작(2기작)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한다”고 밝히며,
“한경국립대는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세계 최고의 농업특성화대학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한편, 한경국립대에서 개발한 벼의 품종명을 현재 가칭 ‘한경온누리미’로 쓰고 있으나,
상품성과 빠르다는 의미의 순우리말인 ‘올’을 활용하여 ‘한경으뜨미’, ‘한경올누리미’ 중 교내외 의견 수렴 후 최종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