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지상담학과, 지역복지 거버넌스 강화 및 대학-지자체 협력 실천모델 제시
□ 한경국립대학교(총장직무대리 김태완) 복지상담학과 산하 사회복지연구소(소장 이서영)는 안성캠퍼스에서 ‘지역기반 복지정책 학술포럼’를 개최했다.
□ 이번 포럼은 경인행정학회와 한경국립대 사회복지연구소가 공동 주관했으며, 복지상담학과 이서영 교수, 류원정 교수, 장대연 교수가 각각 좌장 및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 포럼에는 관련 분야 전문가 및 안성, 평택, 화성시 복지기관 실무자, 대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청소년·청년정책의 사각지대’와 ‘지역사회복지 실천과제’를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 먼저, ‘청소년·청년정책의 사각지대’에서는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느린학습자, 고립 청년,
취업준비 장기화로 사회적 관계에서 단절된 청년층 등이 제도적 보호 범주에서 벗어나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청년층 고립 문제 해결을 위한 지방정부의 실질적 거버넌스 구축과 지역 기반의 청년복지 플랫폼 모델 구현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 진행을 맡은 류원정 교수는 “청소년과 청년은 복지의 연속선상에 존재하지만, 정책은 여전히 나이 기준으로 분절되어 있다”며,
“교육, 고용, 정신건강을 연계한 통합적 정책 프레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이어진 ‘지역사회복지 실천과제’ 토론은 관련 전문가 및 실무자들이 직접 참여하여 지속가능한 복지실천체계 및 복지인력의 전문성 강화 방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했다.
□ 포럼 참석자들은 지역복지의 중장기 발전을 위해 “대학 연구소, 지방정부, 민간기관이 삼자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으며,
특히, 한경국립대가 지역복지 거버넌스의 중심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 한경국립대 사회복지연구소 이서영 소장은 “대학이 지역의 복지현장과 지속적으로 연결될 때, 정책은 더 현실적이고 지속가능하게 된다”며,
“학술연구와 현장실천을 결합한 지역복지 모델을 정례화할 것”이라 밝혔다.